서울 강동구가 부모들의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두 배 확대하고, 보육의 질까지 높이며 공공보육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급작스러운 병원 진료, 구직 활동, 혹은 자기 계발 등으로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부모들에게 '시간제 보육'은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던 부모들의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강동구는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8곳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이를 뛰어넘어 기존 5곳에서 두 배 늘어난 10곳을 운영하며 공공보육 서비스 강화에 대한 강력한 추진력을 입증했다. 이는 강동구 이수희 구청장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만 6개월부터 36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부모급여나 가정양육수당을 받는 가구는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5천원으로 부모가 2천원을 부담하고 정부가 3천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강동구는 단순한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질적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7개 기관에서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하는 영아 수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여 보육의 질을 한층 더 높였다. 이는 영아 개개인에게 더욱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려는 강동구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확대 조치와 관련하여 「시간제 보육 확대와 돌봄 환경 개선이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보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동구의 이러한 선제적인 시간제 보육 확대와 질 개선 노력은 저출산 시대에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구가 지속적인 공공보육 서비스 강화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