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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 송도 1공장 조기 완공…CDMO 톱10 역량 확보

고진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박제임스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송도 1공장의 건설을 2년 만에 마무리하고 상업 생산 시점을 6개월 앞당기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톱10 수준의 생산 역량 확보를 위한 ‘속도 경영’의 결실을 맺었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026년 6월 2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오 USA 기자간담회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건설 완료와 사용승인 획득 소식을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24년 착공한 지 약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당초 2027년으로 예정됐던 상업 생산 시기를 6개월 앞당겨 올해 말(2026년 말) 시작할 예정이며, 11월 준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가동을 알릴 계획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송도 1공장 완공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고품질 생산 경쟁력과 송도 1공장의 대규모 생산 역량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CDMO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잠재 고객사 협의와 현장 방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고객사의 상업 생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송도 1공장은 최첨단 설비와 대규모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바이오, 송도 1공장 조기 완공…CDMO 톱10 역량 확보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들어 이미 4건의 신규 수주 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입증했다. 이는 조기 가동을 통한 생산 능력 확대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박제임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부터가 롯데바이오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송도 1공장의 조기 가동을 발판 삼아 고품질 대규모 생산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수주 확대를 통해 명실상부한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 향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의 주요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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