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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디지털 주민증' 출범…해양치유 30% 할인, 웰니스 관광 새 지평

고진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파격적인 디지털 전략 '디지털 관광 주민증'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보건·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디지털 관광 주민증'을 도입,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 제도는 관광객의 방문 빈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생활인구'를 확대하려는 혁신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높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 발급자에게는 완도 지역 내 5개 분야 총 46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의약·보건 분야 전문 독자들에게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바로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할인이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문객의 건강 증진을 돕는 핵심 시설이다. 이 외에도 완도타워 입장료 50% 할인 등 파격적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완도 '디지털 주민증' 출범…해양치유 30% 할인, 웰니스 관광 새 지평
[사진=연합뉴스]

완도군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청정한 해양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과 연계된 할인은 건강과 휴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도를 매력적인 목적지로 각인시킬 것이다. 이는 곧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특정 기간 머무르는 관광객이 아닌 생활인구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새로운 인구 유입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완도군의 '디지털 관광 주민증' 도입은 보건·웰니스 자원을 관광과 결합하여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중요한 선례를 제시할 것이다. 특히 해양치유센터 할인과 같은 보건 연계 혜택을 통해, 단순 소비를 넘어 방문객의 건강 증진까지 고려하는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로서의 성공 가능성과 향후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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