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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10억 자사주 매입…지분 360배↑ 주주가치 극대화

고진아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부자재 생산 기업 휴엠앤씨(263920)가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결정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6개월간 진행될 이번 매입으로 자사주 지분율이 기존 대비 360배 폭증, 3.6%까지 확대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2026년 6월 11일 휴엠앤씨는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 10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예정 수량은 총 31만5천여 주로,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휴엠앤씨의 자사주 지분율은 기존 0.01%에서 3.6%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이는 기존 지분율 대비 360배에 달하는 수치다.

휴엠앤씨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에 대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시장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의 내재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그 이익을 환원하려는 적극적인 의지로 풀이한다. 특히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주가 안정화를 꾀하고,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높이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휴엠앤씨, 10억 자사주 매입…지분 360배↑ 주주가치 극대화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주주 친화 정책은 휴온스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앞서 같은 그룹 계열사인 휴메딕스(200670)도 오는 9월 초까지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휴온스그룹이 개별 기업을 넘어 그룹 차원에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한다.

휴엠앤씨의 이번 1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은 단순한 주가 방어를 넘어, 기업의 견고한 성장 자신감과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휴온스그룹 차원에서 이어지는 주주 친화 정책의 흐름 속에서, 휴엠앤씨가 시장 신뢰를 더욱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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