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총 450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 암 특화 인공지능(AI) 기술을 의료 현장에 접목할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을 2026년 6월 11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본격 가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2026년 6월 1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방향과 세부 공모 내용을 공개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50억 원(국비 30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본 사업은 암 환자의 진단, 치료, 회복, 관리에 이르는 전 주기를 대상으로 의료 AI 실증과 산업화를 집중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의 핵심 취지는 강원이 보유한 풍부한 의료 데이터와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하여 실제 암 의료 현장에 적용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는 암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구현하여 궁극적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5년간 4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AI 기술은 암 환자 전 주기에 걸쳐 혁신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한 조기 진단, 환자 유전체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료법 제안,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치료 후 회복 관리, 그리고 재발 방지 및 만성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 등 포괄적인 범위에서 암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특히 올해(2026년)는 국내 7대 암 중에서도 폐암 분야를 지정하여 집중 공모를 진행한다. 이는 강원 지역의 특성과 사업의 효율적인 시작을 고려한 전략적 결정이다. 공모는 폐암 분야의 실증 및 사업화 지원과제 3개와 실증 환경 조성 위탁과제 1개 등 총 4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폐암 진단 정확도 향상과 치료 효과 극대화, 환자 예후 관리 고도화를 위한 AI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성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장은 2026년 6월 9일, 이번 사업에 대해 「강원이 데이터와 AI 기반 미래형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의료 AI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강원 의료 AX 사업은 암 환자 치료 패러다임을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강원 지역이 선도적인 의료 AI 기술 실증 허브로서 국내 의료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 의료 AX 산업 실증허브 조성 사업이 폐암을 시작으로 향후 7대 암 분야로 확장되며 국내 의료 AI 기술 발전과 암 환자 진료 및 관리 시스템 혁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이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강원도를 미래형 의료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우뚝 세우고 국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