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충남도 자살 예방 숏폼, 3주 만에 100만뷰…공공 보건 메시지 새 지평

고진아 기자

충남도가 제작한 자살 예방 홍보영상이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하며, 공공 보건 메시지가 강력한 파급력을 가질 수 있음을 입증했다. 2026년 08월 03일 현재, 지난달 10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충남도의 자살 예방 홍보영상 '충남 살리고(GO), 살자고(GO)'는 짧은 기간 내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위기 상황 속 도움 요청 분위기 조성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해당 영상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회 각계각층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특히 50대 남성, 미취업 청년, 소상공인 및 경제적 위기자, 그리고 농촌 노인 등 자살 고위험 핵심 대상별 처지를 구체적으로 조명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충남 살리고(GO), 살자고(GO)' 영상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주력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충남도 건강증진식품과 김은숙 과장은 이번 영상이 충남도의 자살 예방 인식 개선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짧은 영상(숏폼) 시리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도민 누구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회적 지원망을 강화하고 스스로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연대의식을 고취하려는 충남도의 노력이 엿보인다.

충남도 자살 예방 숏폼, 3주 만에 100만뷰…공공 보건 메시지 새 지평
[사진=연합뉴스]

이번 '충남 살리고(GO), 살자고(GO)' 홍보영상의 성공은 공공 보건 메시지 전달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가 지닌 직관성과 몰입감은 복잡하고 민감할 수 있는 자살 예방 메시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다. 이는 단순히 조회수라는 수치를 넘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생명에 대한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

충남도의 자살 예방 홍보영상 성공 사례는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가 공공 보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 같은 성공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보건 관련 캠페인이 디지털 환경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