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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종합병원' 가평군 왕진버스 8월 가동…농촌 의료격차 해소 기대

고진아 기자

경기 가평군 상면과 조종면 주민 약 200명에게 '찾아가는 종합병원'이 문을 연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가 대대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예고했다.

가평군은 다음 달 5일 상면과 조종면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60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 취약계층 약 200명이 핵심 수혜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가평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추진하는 3자 협력 모델로,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

운영 당일 조종면 반다비 체육관과 이동형 검진 버스에서는 약 30명에 달하는 전문 의료진이 투입돼 총 200여 명의 주민에게 집중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이는 의료진 한 명당 약 6~7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수준으로, 심도 있는 진료가 가능할 전망이다.

'찾아가는 종합병원' 가평군 왕진버스 8월 가동…농촌 의료격차 해소 기대
[사진=연합뉴스]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는 양·한방 진료를 아우르며 폭넓게 구성됐다. 근골격계 질환 진료를 포함한 양·한방 일반 진료는 물론, 안과 검진, X-레이 촬영, 물리치료, 골다공증 검사 등 다각적인 검사와 치료가 한곳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주민들이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평군의 '농촌 왕진버스' 운영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가평군, 농협중앙회라는 강력한 3자 협력 구도는 사업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 향후 전국적인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모델 확산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보편적인 의료 혜택을 누리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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