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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학 선봉! 전남대 박테리아 암 치료 '세계 2위', 민정준 교수 글로벌 리더

고진아 기자

전남대학교가 박테리아를 활용한 암 치료 연구에서 세계 2위라는 경이로운 생산성을 기록하며 한국 의학 연구의 저력을 입증했고, 이 성과를 이끈 민정준 교수는 오는 8월 고든학술대회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암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2026년 07월 22일 밝혀진 이 놀라운 성과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Drug Discovery Today'에 게재한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에서 발표된 박테리아 기반 암 치료 관련 논문 1,758편을 분석했으며, 전남대학교는 총 33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여 807회 인용되며 중국과학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연구 생산성을 기록했다.

이러한 눈부신 성과의 중심에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 교실 민정준 교수가 있다. 민 교수는 분석 대상 논문 중 무려 19편의 논문을 교신저자로 주도했으며, 이 논문들은 총 381회 인용되며 해당 분야 '가장 생산적인 연구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그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과 리더십을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대목이다.

K-의학 선봉! 전남대 박테리아 암 치료 '세계 2위', 민정준 교수 글로벌 리더
[사진=연합뉴스]

민정준 교수는 독성과 병원성을 약화시킨 살모넬라균을 이용한 암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에 몰두해왔다. 이 살모넬라균은 암세포를 표적하여 침투, 사멸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초기 연구를 바탕으로 민 교수는 항암 단백질과 면역 활성 물질을 생산하도록 유전적으로 설계된 박테리아를 개발하는 연구로 그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넓혔다.

최근 박테리아 치료제는 기존 항암 요법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의약품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권위 있는 고든학술대회에서 '미생물 치료제'가 첫 독립 주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민정준 교수는 고든학술대회에 연사로 초청되어 기조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한국 연구진이 미래 의학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했음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전남대학교와 민정준 교수의 이번 성과는 국내 바이오 의학 연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혁신적인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경쟁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넘어 인류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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