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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폭염 취약 300가구 '건강 여름나기'…민관협력 복지 강화

고진아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울산 울주군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 30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걸 울주군수, 원경연 민간위원장)는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돌봄 활동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지원 꾸러미는 탁상용 선풍기, 폭염 예방 키트, 각종 식료품 등 폭염 대비 및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파악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는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고립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필요를 파악하여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울주군, 폭염 취약 300가구 '건강 여름나기'…민관협력 복지 강화
[사진=연합뉴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사업에 대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이웃 안부를 함께 살피는 돌봄 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경연 민간위원장 또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에 앞서 지난 3월 31일 군청에서 실무협의체 및 실무분과 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꾸준히 복지 역량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이번 꾸러미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울주군의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사업은 폭염이라는 계절적 위험 앞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지역사회 중심의 세심한 복지 실현이 더욱 확대될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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