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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아빠 가치자람단' 1천명으로 저출생 위기 돌파

고진아 기자

충북도가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아빠 육아'라는 새로운 핵심 동력을 통해 저출생 위기 극복의 전면에 나섰다. 초보 아빠 육아 모임인 '아빠단'의 새 이름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을 선포하며 올해 1천명 규모로 대폭 확대된 이들은, '아빠의 진심, 아이의 안심, 충북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의 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늘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충북도청 문화홀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심화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그간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 및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의 새로운 브랜드 명칭 선포식이었다. 이는 초보 아빠 육아를 지원하는 기존 모임인 '아빠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북아빠 가치자람단'은 올해 1천명 규모로 대폭 확대되어,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가족 문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아빠의 진심, 아이의 안심, 충북의 자부심'이라는 슬로건은 아빠 육아가 가져올 개인의 행복 증진과 아이의 정서적 안정, 나아가 충북 지역사회의 자긍심 향상이라는 다층적 가치를 담고 있다.

충북도, '아빠 가치자람단' 1천명으로 저출생 위기 돌파
[사진=연합뉴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출산과 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안심 환경을 조성해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충북도가 단순한 저출생 대책을 넘어, 도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빠 육아 참여는 자녀의 인지 발달과 사회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육아 부담을 공동 분담함으로써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 및 부부 관계 개선에도 기여한다.

충북도의 '충북아빠 가치자람단' 출범 및 확대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선도적인 역할과 아빠 육아 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남성의 육아 참여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건강한 가족 해체 방지 및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전체의 인구 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되어 실질적인 저출생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니셔티브로 평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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