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탈모 제품 속에서 진정한 혁신을 찾던 이들에게 2026년 7월 2일, 마침내 희망의 빛이 드리워졌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제8호 연구소기업 바이오메이신이 잔디에서 추출한 천연소재 '메이신'을 주원료로, 모발 세포 성장에 집중한 탈모 완화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탈모 인구의 오랜 고민을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는 제품은 '메이세라 리바이브 앤 리스토어 헤어토닉'이다. 이번 식약처 심사 통과는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첨단 연구 기술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이자 연구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 제품의 핵심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팀의 독보적인 원천 기술에서 시작됐다. 연구팀은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잔디의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에서 천연 플라보노이드 '메이신'을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했다. 센티페드그라스는 옥수수수염 대비 메이신 함량이 3배 많고 사계절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원자력연은 방사선 기술을 활용해 천연 메이신보다 함량을 무려 2.7배 증가시킨 추출물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며, 고부가가치 천연 소재인 메이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메이신은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화학적 합성이 어려워 더욱 높은 가치를 지닌다.
'메이세라 리바이브 앤 리스토어 헤어토닉'은 스프레이 타입의 기능성화장품으로, 기존 탈모 제품들이 주로 두피 환경 관리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모발 세포 성장 관리에 집중하는 차별점을 지닌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법은 임상 결과로 확실히 입증됐다. 24주간 진행된 인체 적용시험에서 이 제품은 명확한 모발 밀도 개선 효과를 확인시켰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테스트 그룹 전원이 탈모 증상, 정수리 풍성함, 앞머리선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는 점이다. 시험 기간 중 가려움, 따끔거림 등 두피 이상 반응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임인철 원자력연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과에 대해 「연구원 원천기술과 연구소기업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는 연구기관의 순수 기술력이 실질적인 제품으로 구현되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식약처 심사 통과는 국내 탈모 시장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동시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독보적인 원천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되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메이세라 리바이브 앤 리스토어 헤어토닉'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바이오 헬스 산업 전반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에 어떤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