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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남산 1천명과 걷다…'녹색 활력'으로 시민 건강 증진

고진아 기자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에 참석해 1천여 시민과 함께 땀 흘리며 건강을 다지고, 2027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녹지 확대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직접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 중구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한 시민 1천여명과 함께 단체 스트레칭을 시작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남산 펀&워크' 구간을 시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과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격의 없는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걷기 운동은 심혈관 건강 증진, 스트레스 감소, 만성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활동으로, 시장의 직접 참여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독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오 시장의 이번 행보에는 단순히 걷기 축제를 넘어 서울시의 장기적인 도시 정책 비전이 담겨 있었다. 오 시장은 「2009년부터 추진한 남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 남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녹지와 휴식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오세훈 시장, 남산 1천명과 걷다…'녹색 활력'으로 시민 건강 증진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녹지 공간 확충은 시민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도시 내 녹지 공간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 현상 완화뿐만 아니라,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우울감을 낮추는 등 정신 건강 개선에도 기여한다. 특히, '걷기'와 같은 생활 속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것은 공공 보건 측면에서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에 매우 중요하며,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의 이번 '2026 남산 서머 페스티벌' 참가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이자, 남산을 중심으로 한 서울시의 장기적인 녹색 도시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27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녹지 및 휴식 공간 확대 계획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시정의 꾸준한 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울시가 제시하는 '시민이 일상에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목표가 실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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