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본격화하며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아동친화도시 해남의 선도적인 보육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이날 관내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읍내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해남' 비전에 발맞춰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 3곳을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교구와 장난감 등 40여점을 전달했으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된 장난감은 2주간 이용 후 도서관으로 회수된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내 장난감도서관은 총 254종, 768점에 달하는 방대한 장난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 장난감 대여를 넘어 돌상·백일상 및 한복 대여 등 실속 있는 가정지원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지역민의 육아 부담 경감에 기여해 왔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이러한 기존 인프라를 활용,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며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 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가정이면 누구나 해당된다. 회원 가입은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군민 전용 앱인 '해남소통넷'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의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보육 격차를 해소하며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시키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러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는 '아동친화도시 해남'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 사회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