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울주군, 조부모 15명에 '현대 육아' 전수... 세대 공감 육아 앞장

고진아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늘(24일)까지 이틀간 운영한 조부모 육아교실이 현대 육아 방식과 세대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15명 조부모의 육아 역량 강화와 '세대 공감 육아' 실현에 핵심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 주관으로 범서읍보건지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26년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이어졌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급증하면서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손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양육 예정인, 혹은 육아에 관심 있는 조부모 15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육 1회차에는 손자녀의 연령별 발달 단계를 이해하고, 현대적인 소통 대화법과 긍정 훈육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이는 세대 간 육아 방식의 차이를 줄이고, 조부모들이 손자녀와 더욱 효과적으로 교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이었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2회차 교육에서는 영아 신체 발달 단계에 대한 심층 이해와 함께 영아 목욕법 실습, 두뇌발달 놀이 등 실질적인 영아 돌봄 기술을 전수했다. 특히 영아 목욕법 실습은 조부모들이 실제 육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울주군, 조부모 15명에 '현대 육아' 전수... 세대 공감 육아 앞장
[사진=연합뉴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세대 간 양육 부담을 덜고, 조부모들이 현대 육아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부모들의 육아 역량 강화는 곧 젊은 부모 세대의 양육 부담 경감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은 조부모 육아교실 외에도 전반적인 임신·출산·육아 지원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6년 4월부터는 출산·육아 통합 플랫폼 '울주키움'(www.ulju.ulsan.kr/uljukium)을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임신·출산·육아 정책과 돌봄 시설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며, 지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조부모 육아교실은 단순히 육아 기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조부모 세대와 젊은 부모 세대 간의 육아 방식 차이를 줄이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주군은 '울주키움 통합 플랫폼'과 같은 다양한 육아 지원 정책들을 연계하여, 출산율 제고와 건강한 보육 환경 조성에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의는 범서읍보건지소 모자보건실(☎ 052-204-2832)로 하면 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주군, 조부모 15명에 '현대 육아' 전수... 세대 공감 육아 앞장 : 정책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