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만성질환 관리가 절실한 충북 단양군 단양보건의료원이 최근 3개월간 중단됐던 내과 진료를 대전 지역에서 20년 이상 개인 내과의원을 운영한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며 해결했다.
2026년 6월 23일, 단양보건의료원은 내과 진료를 담당할 시니어 의사 채용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채용으로 인해 오랜 기간 내과 진료를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의 의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보건의료원은 지난 2024년 7월 개원 당시 내과 전문의를 확보하며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해당 전문의가 2년의 근무를 마치고 퇴사하면서 최근 3개월간 내과 진료가 전면 중단되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했었다.
단양군은 이러한 의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의사 채용 사이트를 적극 활용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적임자를 물색한 끝에, 대전 지역에서 20년 이상 개인 내과의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베테랑 의료인을 영입하게 됐다.
새롭게 합류한 시니어 의사는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감기, 복통 등 급성 내과 질환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진료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양 지역 주민들은 더 이상 먼 거리에 있는 의료기관을 찾지 않고도 안정적인 내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단양군 관계자는 「단양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꾸준한 곳이다. 내과 전문의 진료가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와 질환 조기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번 채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단양보건의료원의 이번 시니어 의사 채용 사례는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모델을 제시한다. 중앙 정부 차원의 보건복지부 시니어 의사 채용 시스템이 지역 의료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이러한 성공 사례가 확산되어 지역 의료 서비스 안정화에 기여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