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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부인암 로봇 수술 2천건… '최신 다빈치 DV5'로 지역 선도

고진아 기자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최초로 로봇 수술 2천건이라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우며 지역 의료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성과는 고난도 부인과 질환 치료와 최소 침습 수술 분야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이 괄목할 만한 임상 경험을 꾸준히 축적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천번째 로봇 수술은 개인 로봇 수술 1천건을 달성한 산부인과 김휘곤 교수가 직접 집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선 부울경 지역 의료 발전의 상징이자 환자 중심 의료 실현의 중요한 이정표로, 지역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흔한 양성 질환뿐만 아니라 치료 난이도가 높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영역에서도 로봇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며 폭넓은 의료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로봇 수술은 의사가 환자의 몸 안에 삽입된 3차원 고해상도 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정밀하게 관찰하고, 사람의 손보다 훨씬 정교하게 움직이는 로봇 팔을 원격 조작하여 미세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장점은 환자에게 ▲수술 중 출혈량과 통증 감소 ▲흉터 최소화 ▲회복 기간 단축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병원은 최근 최신형 로봇 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DV5를 도입함으로써 최첨단 기술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현재 총 4대의 로봇 수술 장비를 운용하며 부울경 지역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수술 역량을 구축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부인암 로봇 수술 2천건… '최신 다빈치 DV5'로 지역 선도
[사진=연합뉴스]

2천번째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휘곤 교수의 개인 로봇 수술 1천건 달성 이력은 그의 독보적인 숙련도와 전문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김 교수는 「이번 2천건 달성은 산부인과 의료진의 끊임없는 노력은 물론, 수술실, 마취과, 간호부 등 여러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이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는 양산부산대병원이 고난도 수술에서도 환자 안전과 성공적인 결과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방증한다.

양산부산대병원 산부인과는 이번 로봇 수술 2천건 달성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축적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최신 수술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부울경 지역 의료의 지평을 넓히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이 병원의 성과는 타 의료기관들에게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지역 전체 의료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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