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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重度·重複장애학생 학교 의료 안전망 가동… 전문 간호 파견

고진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오케이한방병원과 손잡고 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중도·중복장애학생을 위해 전문 간호 인력을 학교에 직접 파견하는 '2026학년도 학교 내 중도·중복장애학생 의료적 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학교 현장에 새로운 의료 안전망을 가동했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날 오케이한방병원과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도의 의료 지원이 필요한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거나 튜브를 통해 영양 공급을 받는 등 지속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전문 간호 인력을 학교에 상주 또는 순회 형태로 파견·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학교 현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의료적 요구가 높은 경우 교사나 학교 인력이 감당하기 어려운 전문 처치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 간호 인력의 직접적인 지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학생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세종시, 重度·重複장애학생 학교 의료 안전망 가동… 전문 간호 파견
[사진=연합뉴스]

강미애 교육감은 이번 사업에 대해 「세종에서 처음 시작하는 것이며, 학교 현장에서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의 발언은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이 세종시 교육계에 전례 없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시스템 구축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전문 간호 인력 파견을 시작으로 향후 간호사 순회 의료 서비스, 학교 내 응급상황 대응 자문, 학부모 소통 창구 일원화, 현장 중심 지원 매뉴얼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의 이번 선도적인 의료 지원 체계 구축은 중도·중복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와 안전을 제공하며, 이들의 학부모들이 겪는 심리적·육체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세종시의 이러한 모범 사례는 전국 다른 지역의 교육청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학생들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 확대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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