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DAILY의약일보

전북대 의대생 150만원, 소아 환우에 '희망 불씨'

고진아 기자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올해 축제에서 마련한 150만원의 수익금을 전북대학교병원에 기탁하며, 어린이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예비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였다.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땀과 정성으로 마련한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박주영 학생회장)는 전북대학교병원(양종철 병원장)을 방문해 병원 발전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올해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일일 호프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학생들은 기탁금을 소아 환우의 치료와 의료 환경 개선에 사용해 줄 것을 병원 측에 요청했다. 이는 미래 의료를 이끌어갈 예비 의료인들이 환자 중심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전북대 의대생 150만원, 소아 환우에 '희망 불씨'
[사진=연합뉴스]

박주영 학생회장은 기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진심을 담은 포부를 밝혔다. 박 학생회장은 「학생들이 땀 흘려 마련한 수익금이 어린이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예비 의료인으로서 생명을 돌보는 마음을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선 학생들의 깊은 책임감을 드러냈다.

양종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양 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소중히 쓰겠다」며, 기부금이 소아 환우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치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활용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기부 활동은 미래 의료계를 책임질 예비 의료인들이 갖춰야 할 생명 존중 정신과 사회적 책임감을 명확히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이러한 뜻깊은 움직임이 다른 의료 현장과 예비 의료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리 사회에 건강하고 따뜻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 의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