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국가적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을 오는 9월경 선정하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2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미래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하며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국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가 이처럼 국가적 역량을 집중할 '국가대표기술'을 선정하는 배경에는 급변하는 미래 보건의료 환경과 치열해지는 글로벌 바이오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독보적 위치를 확립하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특히 첨단 기술 발전과 고령화 심화 등 복합적 사회 변화에 맞춰 기술 혁신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신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은 시장창출형, 기술초격차형, 현장현안형, 난제극복형의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집중 육성된다. 오는 9월경 최종 선정될 이 기술들은 연구개발(R&D) 단계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인 정부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는 단순히 연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27년 보건의료 R&D 투자 방향으로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바이오헬스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 AI 의료 시스템 구축, 지역·필수 의료 강화,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연구 투자 강화 등 네 가지다. 이는 미래 의료의 핵심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필요한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AI 시대의 핵심 자원인 연구데이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보건의료 연구개발사업 연구데이터 공동 관리규정'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연구 성과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국가대표기술 육성과 연구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통해 바이오헬스 강국을 실현하겠다」며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보건의료 국가대표기술 30선' 선정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전주기적 지원과 전략적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2027년 '바이오헬스 5대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 달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