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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모란장, '1.57명' 인구 위기 해법?

고진아 기자

국가적 난제인 인구 위기 속에서 기혼 직원 평균 출산율 1.57명이라는 경이로운 숫자를 이룩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며 인구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제시했다.

2026년 7월 10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구 위기 극복 유공자 75명에게 포상이 이뤄지는 자리로, 특히 국가적 난제 해결에 민간 부문의 선구적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가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았다.

국민훈장 모란장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선 혁신적인 가족 친화 정책으로 저출산 문제에 새 시각을 제시했다. 난임 치료비 전액 지원, 셋째 자녀 출산 시 조건 없는 특별 승진, 최대 1천만원의 다자녀 출산장려금 지급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직원들이 출산과 양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종훈 모란장, '1.57명' 인구 위기 해법?
[사진=연합뉴스]

이러한 과감한 정책들은 경이로운 결과로 이어졌다. 한미글로벌의 기혼 직원 평균 출산율은 1.57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가 평균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로, 기업 경영을 통한 인구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인구 위기 공론화와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민·관·연 협력 연합체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을 구성·운영하며 사회적 기여를 확대했다. 그의 전방위적 노력이 이번 모란장 수훈의 배경이다.

김 회장 외에도 7명의 자녀를 양육 중인 이민정 경남 김해 동광초등학교 교사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다양한 유공자들이 포상받았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22개월 연속 이어진 출생아 수 증가 흐름」을 언급하며, 인구전략기본법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역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종훈 회장의 선도적 기업 경영 사례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민간 부문의 혁신적인 역할과 가능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가 이러한 민간의 선도적 혁신과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한국 사회가 직면한 전대미문의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결정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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