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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38곳 운영 돌입

고진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6년 7월 1일,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12곳을 추가 지정하며 총 38개 병원으로 확대, 자·타해 위험 등 긴급한 상황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2차 지정을 통해 283개 병상이 추가 확보됐으며, 상급종합병원 2곳(36개 병상), 종합병원 3곳(48개 병상), 정신병원 7곳(199개 병상)이 집중치료병원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급성기 정신질환자와 응급입원 대상자를 위한 제때의 집중 치료를 목적으로 인력 및 시설 기준이 강화된 의료기관이다.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38곳 운영 돌입
[사진=연합뉴스]

작년 12월(2025년 12월) 1차 지정(26곳)에 이어, 불과 7개월 만에 2차 지정을 단행하며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전국에는 총 38곳, 789개 병상의 집중치료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집중치료실 병상 중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10% 이상, 정신병원은 20% 이상을 정신 응급 환자 전용으로 운영해야 한다. 1차 지정 시 72개 병상, 이번 2차 지정을 통해 58개 병상이 추가 확보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30개의 정신 응급 병상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2차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급성기 정신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집중치료실 병상 규모를 2천개로 늘릴 목표를 제시하며,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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