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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헬스, 베트남 1.3억 수출 잭팟

고진아 기자

동남아 시장 핵심 교두보인 베트남에서 K-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8만5천달러(약 1억3천2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포함, 괄목할 성과를 올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청신호를 켰다.

2026년 06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K-헬스 국민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 산하 해외 진출 프로그램 베트남 성과를 발표했다. 대전·대구·광주 3개 수행 지역 참여기업들은 지난 0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의료기관 방문, 비즈니스 미팅,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K-디지털 헬스케어의 동남아 시장 공략 가능성을 입증했다.

가시적인 수출 및 협력 성과가 두드러졌다. 코트라스는 베트남 내 중견급 이상 병원 200여곳을 거래처로 둔 베트지아 의료기기 주식회사와 8만5천달러(약 1억3천200만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하노이 지역에서도 7만달러(약 1억800만원) 규모의 추가 계약이 협의 중이며, 이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즉각적인 베트남 시장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토마스톤과 카이아이컴퍼니는 호찌민 국립 대학병원 소아치과 및 홍방대학교와 사업 협력 방안 논의 후 현지 빅스치과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들은 다른 치과 의료기관과의 추가 협력도 추진 중이다.

K-디지털 헬스, 베트남 1.3억 수출 잭팟
[사진=연합뉴스]

참여 기업들은 호찌민 의약학대학병원, 사이공 아이티오 푸누안 병원, 빈멕 국제병원 등 베트남 보건부 산하 공립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 현지 의료 수요를 파악했다. 아울러 K-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문을 열었다.

NIPA 박윤규 원장은 이번 성과를 「K-헬스 사업 수행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 지원의 시너지를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우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해외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베트남에서의 성공은 K-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K-헬스 사업' 해외 진출 전략 효과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 기세는 2026년 09월 싱가포르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아시아 전역에서 K-디지털 헬스케어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며, 국내 기업들의 세계 시장 실증 및 사업화 확대, 그리고 궁극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고화를 위해 NIPA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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