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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전자담배 규제 사각지대 해소 '승부수'…금연 단속 총력

고진아 기자

2026년 4월 담배사업법 개정 이후 3개월간의 철저한 준비를 마친 울주군이 마침내 행동에 나섰다. 오늘(2026년 6월 27일)부터 7월 15일까지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목표로 대대적인 금연 합동 점검·단속에 돌입하며, 특히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전자담배 흡연을 집중 단속해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울주군보건소는 2026년 6월 27일, 오는 7월 15일까지 약 3주간 담배 규제 준수사항에 대한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개정된 담배사업법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효성 있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후속 조치다. 울주군은 법 개정 이후 3개월 동안 KTX울산역, 시설관리공단, 대형병원, 공공청사, 대규모 점포 등 주요 시설 관리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사전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주력해왔다.

이번 특별 단속에는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총 9명으로 구성된 4개 조가 투입됐다. 단속반은 버스정류장, 공원, 음식점, 의료기관 등 금연구역 전반과 담배소매점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최근 이용자가 급증한 전자담배의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담배소매점의 불법 광고 및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여, 그간 사각지대에 놓였던 전자담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울주군, 전자담배 규제 사각지대 해소 '승부수'…금연 단속 총력
[사진=연합뉴스]

금연구역 내 흡연 적발 시에는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설 관리자가 금연 관련 관리 의무를 위반할 경우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의 궁극적인 목표가 단순히 '적발과 처벌'이 아닌, 「울주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청정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간접흡연 없는 건강도시 울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번 울주군의 대대적인 금연 합동 점검·단속은 단순한 규제와 처벌을 넘어, '간접흡연 없는 건강도시 울주' 조성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된다. 특히 전자담배와 같은 새로운 흡연 형태에 대한 선제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춘 보건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이는 향후 다른 지자체들의 금연 정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며, 전국적인 금연 환경 조성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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