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핵심 바이오시밀러 'ALT-L9'로 중동 시장의 문을 활짝 열며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에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알테오젠의 자회사 알테오젠바이오로직스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사 스피마코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품목 허가는 알테오젠이 파트너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품목 허가를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기업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추가 허가 절차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LT-L9'는 황반변성 등 망막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임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효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이미 유럽에서도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중동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과와 더불어, 알테오젠은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라이선스 계약의 상대 기관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였음을 뒤늦게 공개했다. 2019년 체결되었던 이 계약의 파트너사가 사노피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알테오젠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급상승하고 기업 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크게 조명되고 있다.
'ALT-L9'의 사우디아라비아 품목 허가는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견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여기에 사노피와의 파트너십 공개는 기업의 투명성과 혁신적인 기술 잠재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알테오젠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