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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4억 투자 성황천 맨발숲길 22일 개장…'치유 보건 허브' 도약

고진아 기자

괴산군이 오는 6월 22일 4억원을 투자해 완성한 1.2㎞ 길이의 성황천 맨발숲길을 정식 개장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의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변 일원에 조성된 이 맨발숲길은 총 1.2㎞ 규모의 마사토 길로, 군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2025년 8월 임시 개장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2026년 3월 재개장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정식 개장은 단순한 공원 시설을 넘어 지역 보건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군의 의지가 반영됐다.

괴산군은 성황천 맨발숲길 조성을 위해 총 4억원을 투자했다. 이 투자금은 숲길 내 잔여 공간 정비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에 사용됐다. 주요 시설로는 맨발 걷기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목 식재는 물론, 지압 효과를 제공하는 황토볼장과 아이들을 위한 모래놀이터가 조성됐다. 이는 전 연령대가 맨발숲길을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하며 신체 활동의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다. 특히,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다양한 지압점을 자극하여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증진, 스트레스 감소 등 전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의료계에서도 그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괴산군, 4억 투자 성황천 맨발숲길 22일 개장…'치유 보건 허브' 도약
[사진=연합뉴스]

송인헌 괴산군수는 성황천 맨발숲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 일상의 피로를 내려놓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 일대가 군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명소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6년 10월부터 3개월간 맨발숲길 1㎞ 확장 공사를 추가로 벌일 예정이다. 이번 확장을 통해 기존 1.2㎞의 숲길은 총 2.2㎞로 늘어나,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는 일회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군민 건강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성황천 맨발숲길은 괴산군민의 신체적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적 휴식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보건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괴산군의 이러한 선제적인 투자는 맨발 걷기의 의학적 효용성을 공공시설 확충으로 연결하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른 지자체 공공시설 사업에도 긍정적인 선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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