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의 기증이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리는 인체조직 이식의 품질과 안전이 더욱 강화된다. 국내 유일의 공익적 인체조직 관리 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이 2026년 7월 8일, 인체조직 관리 전반의 신뢰도를 높일 전문가 집단, 인체조직 품질·안전 전문위원회를 발족하며 국민 안심 이식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이 이번에 출범시킨 인체조직 품질·안전 전문위원회는 인체조직 관리 전반에 걸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자문·심의기구다. 이 위원회는 감염관리, 조직이식, 진단 검사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이들의 심도 있는 의견이 실제 인체조직 관리 실무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증부터 가공, 보관, 분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국제적인 수준의 안전 기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체조직 기증은 장기 기증(최대 9명)보다 훨씬 많은 생명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 한 명의 인체조직 기증자는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등 다양한 조직을 제공하여 최대 100명에 달하는 환자들에게 삶을 이어갈 기회를 선물한다. 뇌사 또는 사후 기증은 물론, 제왕절개 산모를 통한 양막 기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화상 환자의 피부 재건, 골절 환자의 재활, 암 환자의 결손 부위 복구 등 광범위한 의료 분야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의 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은 전문위원회 발족식에서 「인체조직 이식재의 품질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가치」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인체조직을 이식받을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체조직을 공익적 목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이번 전문위원회 발족은 이러한 공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번 전문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 관리 시스템의 선진화를 가속화하고, 이식재의 품질과 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국민이 인체조직 이식을 더욱 안심하고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