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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추정자 이송 협력, 장기기증 활성화 '새 전기'

고진아 기자

장기기증 활성화의 필수 관문인 뇌사추정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가 오늘(2026년 06월 22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손을 맞잡았다.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협약은 장기기증을 위한 뇌사추정자 이송 협업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장기기증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필수 요건 중 하나로 꼽히는 뇌사추정자의 안정적인 관리는 초기 이송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전문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가장 먼저 ▲뇌사추정자 이송 협력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는 잠재적 기증자의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며 안전하게 이송하여 기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의미로, 이송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적 변수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장기기증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는 중증 환자 이송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제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뇌사추정자 이송 협력, 장기기증 활성화 '새 전기'
[사진=연합뉴스]

또한 ▲뇌사추정자 이송 관련 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전문성을 확보한다. 이송 현장의 의료진과 이송 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이송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뇌사추정자 이송 전 과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특수 의료장비를 기반으로 중증 환자 전담 이송을 담당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러한 센터의 전문적인 역량이 뇌사추정자 이송 과정에 접목되면, 기증 적합성 유지에 필수적인 의료적 관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단순한 운송을 넘어선 고도의 의료 이송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협약식에서 「뇌사추정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임을 강조하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장기기증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기증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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