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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더 레드', 4시간 1.8만원…'빨간맛' 관광!

고진아 기자

고추축제부터 빨간맛페스티벌까지 '빨간색' 테마로 관광객을 유혹해 온 충북 괴산군이 오늘(2026년 06월 19일)부터 파격적인 가격 혜택을 앞세운 관광택시 '더 레드'(THE RED)를 시범 운행하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괴산군 대표 농산물인 청결고추와 김장 문화에서 착안한 '빨간색' 테마를 관광택시에까지 확장한 '더 레드'는 외지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괴산의 청정 자연 및 명품 농특산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5대의 택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레드'의 이용료는 탑승 인원과 관계없이 시간당 2만원이지만, 괴산군이 요금의 40%를 직접 지원해 실제 부담을 크게 낮췄다. 여기에 추가로 탑승 인원에 따라 2인에게 2만원, 3~4인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로컬푸드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특히 3~4인 가족이 4시간 코스를 선택할 경우 실부담금은 단 1만8천원에 불과해 '와' 할 만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괴산 '더 레드', 4시간 1.8만원…'빨간맛' 관광!
[사진=연합뉴스]

예약은 티머니GO, 코레일톡, 로이쿠 앱 및 홈페이지 또는 전화(02-6952-3125)를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괴산군은 관광객의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코스도 마련했다. 수옥폭포, 산막이옛길, 화양구곡을 아우르는 '괴산 쉼표' 코스와 연풍성지, 충북아쿠아리움, 괴산생태뮤지엄, 문광저수지를 도는 '괴산 한 바퀴' 코스가 대표적이다.

원영성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괴산의 매력을 경험하도록 돕는 관광 서비스」라며 '더 레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코스와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뜻을 밝혔다. '더 레드' 관광택시 시범사업이 괴산군의 '빨간색' 테마를 더욱 강화하고,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범사업을 통한 꾸준한 개선이 이뤄진다면, 괴산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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