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영유아 양육 가정의 고가 장난감 구매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해법이 익산시에서 나왔다. 익산시가 오늘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하며 익산 전역에 '동·서·중앙 3대 권역별 장난감 대여망'을 완성, 양육비 부담을 '뚝' 떨어뜨릴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이다.
기존 영등동 본원과 모현동 서부권 센터에 동부권의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이 금강동 그림책숲도서관 부지에 새롭게 문을 열며 총 3개의 거점을 확보했다. 새로 개관한 수도산장난감도서관은 141종 486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대여실, 수유실, 맞춤형 프로그램실 등을 완비했다. 이로써 익산시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통해 총 1,400여 종, 4,000여 점에 달하는 방대한 장난감과 교구 자산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회원들은 연회비 2만원으로 3개 지점의 장난감을 통합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회원은 지점당 6점씩, 월 최대 18점까지 15일간 대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장난감을 경험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2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유아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한다.
나은정 익산시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이 「촘촘한 맞춤형 육아 복지 네트워크 완성」이자 「양육비 부담 완화를 통한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 조성」을 위한 핵심적인 발판임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장난감 대여를 넘어선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
익산시의 이번 '3대 권역별 장난감 대여망' 완성은 고물가 시대에 부모들의 실질적인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보건·복지 정책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장난감 대여를 넘어선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위한 익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시간제 보육과 돌봄 인프라 확충 등과 연계하여 '명품 아동친화도시 익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