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 MICE도시 선포식이 24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에서 국내 의료관광 전문기관(병원, 학회, 협회, 유치전문대행사) 및 MICE 관련기관 단체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회의를 통해 더 나은 의학을 인천에서(Better Medicine By The Meeting)’란 주제로 인천의료 MICE 캠페인을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적 규모의 MICE 도시로써의 인천의 인프라와 가능성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영길 시장의 ‘인천의료관광과 MICE발전 비전제시’를 시작으로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의‘의료관광의 오늘과 내일’에 대한 강연, 박흥재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의 ‘인천의료관광 선도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홍석 아리랑 국제방송 컨텐츠, 컨벤션 사업단장의 ‘성공적인 의료 MICE도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모델’ 발표와 마지막으로 인천관광공사 김길종 사장이 인천의료 MICE도시로서의 강점과 의료관련 MICE행사 유치, 개최시 지원되는 특전을 제시했다.
지원은 2015년까지 개최 예정회의 중, 2011년 12월 31일까지 인천에서 개최일정 및 장소가 확정된 의료MICE 행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총 참가자 250명 이상 5개국 이상 참석 외국인 비용 40%이상 등의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해외 홍보 및 유치 지원금 관광프로그램 및 인천 전통공연등이며 네트워크 호텔에 숙박시 룸 업그레이드 등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의료관광과 국제회의를 통한 참관객들의 방문을 극대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MICE란?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 회의산업, 인센티브투어, 컨벤션, 전시회산업을 칭한다. 서로 성격이 다른 이 산업을 MICE산업이라고 함께 묶어서 부르는 이유는 모두가 다 국제적인 규모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회의와 전시회 그리고 회의와 컨벤션을 모두 따로 분리해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다 종합적으로 동일 시간대에 동일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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