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1개항목에 해당되는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병원 실시간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1일 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료가능병원 실시간 제공 항목은 국가응급이송망(NAIS)에 근거한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복부손상, 응급투석, 응급내시경, 조산산모, 사지접합, 신생아, 중중화상, 정신질환자 등 11개 항목으로 서울1339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야간, 휴일 등에 뇌출혈수술, 심근경색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진료가능 응급의료기관을 찾기 위해서는 일일이 연락하여 진료가 가능한지를 직접 확인해야 했고 또한 환자를 싣고 이곳 저곳 응급의료기관을 이송하다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30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전국 16개 시, 도 응급의료계획 발표시 ‘중증응급환자 질환별 진료가능병원 실시간 확인 시스템’ 개발 결과를 발표하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하여 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이정관)은 이 시스템이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매우 유용하며 획기적인 것으로 시민, 119,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 활용을 주문하였고, 아울러 타 시도 보급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도 서울시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이 중증응급환자의 질환별 진료가능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판단하에 5월중 전국 시도에 보급하기로 하고 각 시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시스템을 교육하고 보급하기로 하였다.
서울1339홈페이지 : http://www.1339s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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