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은 4월 28일(목)부터 4월 29일(금)까지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와 5월 2일(월)부터 5월 3일(화)까지 파리에서 개최되는「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4월 27일(수) 출국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만성질환 WHO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는 ‘건강한 생활 행태와 만성질환의 관리'를 주제로 193개 WHO 회원국 대표들이 모여 회원국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공조체계 강화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최원영 차관은, 4월 29일(금) 패널 토의자로 참여하여 지난 3월 서태평양지역 회원국들이 마련한 ‘서울 선언문’을 소개하면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확대하고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할 것을 요청하게 된다.
금번 회의 결과는 ‘모스크바 선언문’으로 정리되어 올해 9월 뉴욕에서 개최되는 만성질환 관련 UN 총회 고위급 회의의 논의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참고로 만성질환은 심혈관질환, 암, 당뇨병, 만성호흡기 질환 등이 대표적이고, 전 세계 사망 원인의 60%(연간 35백만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흡연, 건강하지 못한 식사,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6년마다 개최되며, 올해는 ‘공정한 미래 건설을 위한 사회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35개 OECD 회원국 대표들이 장․단기 사회정책 현안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5월 2일(월)에는 2008년 하반기 경제위기 이후 회복을 위한 사회정책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며, 최원영 차관은 우리나라 정부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 사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5월 3일(화)에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회원국들의 조치와 성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의되며, 최 차관은 저출산기본계획 추진, 보육서비스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등에 대하여 설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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