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지난 20일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대표이사 신영철)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8년 SK 와이번스 선수단의 응급상황 조치 및 건강관리를 위해 맺었던 지정병원 협약과는 다르다.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인천을 연고로 하고 있는 SK와이번스가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야구저변 확대 및 의료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SK와이번스 연간회원, W클럽회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인하대병원외에도 검단 탑병원(인천 서구), 청아치과(인천 남구), 길병원, 푸른세상안과(이상 인천 남동구), 나누리병원, 부개에이스치과(인천 부평구), 세종병원(부천시 원미구) 등 8곳이 참여했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마케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사회에 보다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국내 최고 명문 야구단인 SK 와이번스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양 기관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정병원 협약 뿐만 아니라, 문학야구장 팬스 광고를 통해 다양한 언론매체에 본원 브랜드 강화전략을 진행중이고, 향후 본원에서 SK 선수단 팬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