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창덕)은 3월 22일 오전 9시 8층 대회의실에서 ‘JCI 재인증 준비 TFT 발대식’을 개최하고 JCI 재인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JCI 재인증의 효율적인 준비 및 병원내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이번 TFT 발대식에는 정광윤 JCI TFT 팀장(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이기형 기획실장, 박종훈 적정진료관리위원장,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이은숙 간호부장 등 병원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JCI TFT는 병원평가책임교수 36명과 지원부서 25명 등 총 61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TFT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진행될 JCI 재인증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광윤 JCI TFT 팀장은 ‘JCI 인증준비 추진일정과 전략’ 등을 소개하며 “JCI 재인증을 위해서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겪게 되는 1214개 의료 설비, 서비스 항목에 대한 평가를 매우 자세하게 평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만이 JCI 재인증을 여는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CI 인증은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의료서비스 표준을 기준으로 삼아 해당 심사를 통과한 의료기관에 JCI 인증을 발급하며,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이를 수행한다.
안암병원은 지난 2009년 8월에 JCI 인증을 획득해 “세계가 인정하는 가장 안전한 병원(Global Safety, KUMC)”으로 공식인정 받은바 있다.
한편, JCI TFT 발대식 이후 안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적정진료 등의 각종 임상지표를 포함한 병원 지표 개선 전략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QI & RM(Quality Improvement & Risk Management) 워크샵’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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