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견·주관절학회는 3월 24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선포하고 공개강좌 등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어깨의 날’은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어깨 관절과 관련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학회는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는 전국의 100여개 병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경기지역 중 공개무료강좌가 열리는 병원으로는 건국대학병원,분당서울대병원,나누리병원 등이 있다. 각 병원에 따라 무료검진을 해주거나 관련 책자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회 관계자는 “어깨질환은 전 국민의 70%가 한번은 겪게 되는 흔한 질환이지만 중년의 어깨 통증을 대부분 오십견이라고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실제로 중년에게 가장 흔한 어깨 질환은 ‘어깨 충돌 증후군’ 또는 ‘어깨 힘줄 파열’로 부르는 어깨 힘줄의 퇴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완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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