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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JW중외제약 제공)
▲JW중외제약이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이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살균 효력을 입증받은 '릴라이온 버콘'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 사용되는 것.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 2000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릴라이온 버콘을 제공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25종의 균주에 유효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 랑세스가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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