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9번째 확진자가 5일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5일 오후 7시 1명의 추가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17번 환자와 동일한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석한 뒤 1월 23일 입국하였다.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우한폐렴 확진을 받자 관련기관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로 연락, 4일부터 자가격리 시행중이었다.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되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이동동선은 추후 발표된다. 


한편 17번째 환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 참석 차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1월 24일 귀국하여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인이 우한폐렴 확진을 받자 관련기관에 신고하여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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