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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페렴의 원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집의 문 손잡이에서 바이러스의 핵산이 검출되었다고 광저우일보를 인용하여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우한페렴의 원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의 집의 문 손잡이에서 바이러스의 핵산이 검출되었다고 광저우일보를 인용하여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비말(침방물)이 호흡기 점막이나 눈의 각막을 통해 전염된다고 알려졌는데, 물체의 표현을 통해서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은 국내에 처음 알려졌다. 지금까지 개인의 대처요령이 마스크, 안경에 한정되어 있었는데, 물체를 통해서도 감염이 가능하다면 일상생활에서도 더 강도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연합뉴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를 만진 뒤 음식을 먹거나 눈을 비비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전하면서 전문가들이 문 손잡이, 휴대전화, 키보드, 수도꼭지, 화장실 변기 등 일상생활의 물품도 소독을 권장한 것도 함께 전했다.

이 뉴스의 확산으로 인터넷에서는 마스크 구매에 이어 일회용 장갑 구매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마트와 같은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작업하는 직업종사자들은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는 물체와의 접촉이 많을 수밖에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전국에 336곳의 학교가 휴교하였지만 대부분 경기도와 군산시로, 인구가 과밀되어 있고 확진자들이 주로 분포한 서울은 유초중등 합하여 총 9곳만이 휴교상태다. 좁은 공간에 밀집되어 있는 특성을 가진 학교에서는 환경소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고,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기침자세 교육과 손씻기 및 눈비비지 않기 등의 기본교육을 철저하게 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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