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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3일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병 확산과 관련해 대응 지침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까지 중국내 발병 상황에 의하면 확진 571명, 의심 150명, 완치 28명, 사망 17명 등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3일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병 확산과 관련해 대응 지침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까지 중국내 발병 상황에 의하면 확진 571명, 의심 150명, 완치 28명, 사망 17명 등으로 알려졌다.

이 바이러스는 후베이성 우안시 화난수산물시장에서 감염된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유행이 시작되었으며 우한시 내에서 지속적인 확산을 보이고 있다.

우한 거주자 또는 여행자가 중국의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여 발병이 확인되고 있고 한국, 대만, 미국, 일본, 태국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바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박쥐로 추정)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중국의 여러 지역과 해외의 여러 국가에서 우한 거주자나 여행자에서 확진환자가 확인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유행과 관련해 대응 지침을 공개했다. 대응 지침은 아래와 같다.

1.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였거나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여행 후 14일이내 발열과 호흡기 감염 증상(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발생한 경우. 병, 의원에 가시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 상담을 통하여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증상이 있는 분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반드시 협조하여 주십시오.

2.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올바른 손위생입니다.

3. 기침과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마시고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옷소매 또는 어깨로 가려주시기 바랍니다.

4.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을 되도록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5.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에서 알려드리는 신종감염병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정보를 자주 확인하시고 대처 요령을 숙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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