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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새해를 맞이해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KBS 교향악단과 토요타 자동차와 함께 ‘자선병원 콘서트’를 실시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위안과 기쁨을 제공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새해를 맞이해 1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KBS 교향악단과 토요타 자동차와 함께 '자선병원 콘서트'를 실시하여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위안과 기쁨을 제공했다.

14일, 낮 12시부터 KBS 교향악단이 주관하고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후원하는 '자선병원 콘서트'가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선병원 콘서트'는 KBS 교향악단이 주관하고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후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으로써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한 달여의 일정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병원들을 방문하여 환자 및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는 무료 콘서트다.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병원 로비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개그맨 송준근씨의 사회로 클래식 음악부터 영화음악, 현대음악, 퍼포먼스까지 KBS 교향악단 타악기 앙상블의 다채롭고 즐거운 음악으로 구성됐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OST 'A Whole New World', 롤란도 모랄레스-마토스의 곡, '리틀 룸바', 헝가리의 민속춤이며 나무 실로폰 마림바 3대가 연주하는, 몬티의 '차르다슈', 마림바와 비브라폰, 드럼의 카토 다이키의 작품 '씨크릿 라이트', 퍼커셔니스트 매튜의 악기 없이 몸으로 연주하는 칼루아의 '디스 이즈 낫 어 볼', 밥 베이커의 '걸 프렌즈 메들리',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오펜바흐 '캉캉' 등 주옥같은 음악들이 병원 로비에 울려 퍼졌다.

 김용식 병원장은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음악과 공연으로 큰 기쁨을 선사한 KBS 교향악단과 한국 토요다 자동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병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작은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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