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기반시설이 전국에 총 5개소 추가되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영남대학교병원(대구권역), 전북대학교병원(전북전주권역), 원광대학교병원(전북익산권역)이 추가되었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이 추가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2019~2021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데 따른 보완대책으로 이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응급의료위원회는 지난 4월 추가 지정 계획을 확정하여 공모를 진행하였다. 공모에 응모한 의료기관들은 사업계획서 평가(6월) 및, 법정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충족여부 등을 실사를 통과한 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다.

영남대학교병원이 12월 9일 지정되었고, 전북대학교병원이 12월 16일, 원광대학교병원이 12월 27일 지정되었다. 이로써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38개소가 되었다.

이후 추가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공모를 7월부터 시작하였고, 8월에 사업계획서 평가와 9월~12월 지정기준 심사를 거쳐 서울대학교병원과 가천대학교길병원이 추가지정 되었다. 이에 따라 새해에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5개소 운영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길" 당부하였다.

추가 지정된 권역 및 소아응급의료센터의 지정 기한은 차기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주기(2022~2024년)를 고려하여 2021년 12월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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