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직무대리 고득영)은 23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6차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의 발전 방안과 아동권리보장원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그간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아동 정책을 한 걸음 더 성숙시키고 보다 나은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양성일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비롯해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 제주 지역의 아동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및 정책관련자 등이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아동정책을 논의하였으며, 올해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의 향후 역할에 대한 지역과 현장의 기대를 전달하였다.

이날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은 굿네이버스 제주지부 류경희 지부장을 좌장으로 하여 진행되었다. 주제 발표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진보라 사무관과 아동권리보장원 기획조정국 손호성 팀장이 「포용국가 아동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 설립」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다.
이후 제주대학교 실버케어복지학과 남진열 교수, 서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김은영 팀장, 유정연 대학생, (사)제주특별자치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안명희 회장, 국내입양위탁기관 홍익아동복지센터 이은성 팀장이 토론을 진행하였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여섯 차례에 걸친 토론회에서 모인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아동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아동복지 분야에서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용국가 아동정책 지역 순회 정책토론회는 우리나라 아동보호체계의 발전과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서 지역과 현장의 참여와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이날 토론회를 끝으로 전체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