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4.~11.26) 중 'K-뷰티 페스티벌(이하 행사)'이 25일, 26일 양일에 걸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범부처적으로 화장품 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화장품 기업·학계·단체의 뜻을 수렴하여「미래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을 수립 중에 있으며 화장품 기초 연구개발부터 규제개선,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및 인프라 구축까지 산업 전주기에 대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아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인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세안의 아름다움, 함께 이루는 꿈(ASEAN Beauty, Make up Our Dreams)'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관련 부처 및 정부유관기관, K-뷰티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한류(K뷰티와 K팝)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아세안의 손님들과 함께 한-아세안 서로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상생과 번영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확대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K뷰티 기업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K뷰티와 K팝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한- 아세안의 가교가 될 유학생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행사장은 ⓵ 우리나라 유망 중기 뷰티제품이 전시되는 중소기업존, ⓶ 아세안국가와의 다양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한-아세안존, ⓷ 우수 대중소 제품을 통해 대중소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상생존, ⓸ 3D마스크, 맞춤형 피부진단 등 첨단 뷰티기술의 체험기회가 제공되는 K뷰티 체험존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세계 4위 화장품 수출국으로서 K뷰티에 대한 저력 과시와 함께, 한-아세안 간 다양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글로벌 공동진출의 가능성도 함께 제시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에서 K뷰티 체험이 가능한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K뷰티 체험 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천연화장품 원료 산지 체험은 물론 동물실험금지법 발효 이후 새로운 화장품 평가기술로 활용되는 인공피부를 3D 바이오 프린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제작하는 기술도 시연된다.
또한, 아세안 유학생 및 참관객을 대상으로 K-뷰티 헤어·메이크업 시연 및 체험을 진행하고, 헤어·메이크업 트렌드 쇼를 통해 스타일링 시연 및 런어웨이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 유망 중소기업들의 홍보 및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K*' 등 중소기업 제품 60여개를 전시하고, 해외바이어(4개국 20개사) 초청 및 뷰티 공개 방송, SNS 홍보 등 다양한 홍보·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K-뷰티 페스티벌'에는 K뷰티의 우수성을 뽐낼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 한다. ▲ 마스크팩 분야 선도기업로 마스크팩 누적 판매량 16억 장을 달성한 ㈜엘엔피 코스메틱, ▲ 인삼보다 귀한 성분인 인삼 열매를 이용하는 신기술 앰플을 선보인 ㈜아미코스메틱, ▲ 미세먼지 세정기능을 갖춘 천염샴푸 제조사인 ㈜크리에이티브 위드까지 신기술·안전성·글로벌 트렌드까지 고루 갖춘 기업들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에서도 K뷰티 안정성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부처 협업모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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