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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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안센터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센터장 양석우 교수)가 한국경제신문사, 한경닷컴 주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 '2019 메디컬코리아대상' 종합병원 안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2회를 맞은 메디컬코리아 대상은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 과목 별 우수 병·의원, 국내 제약 산업 선진화를 이끈 우수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한경미디어그룹은 300개 병·의원 및 제약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한 데 이어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 시상식을 2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했다.


11년 연속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안센터는 국내 최고의 백내장, 시력교정수술 및 각막이식센터의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눈 전문센터로서, 특히 급증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노인성 황반변성의 전문치료와 최신의 망막수술에도 중점을 두고 발전하고 있다.


안센터는 전체적으로 각막이식 및 외안부 클리닉, 백내장 및 굴절수술 클리닉, 망막 클리닉, 녹내장 클리닉, 성형 안과, 사시 / 소아 안과, 신경 안과 등으로 구성된 독립된 안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안질환을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들이 one-stop으로 신속하고 전문화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안과를 대표해왔고 끊임없이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여 국내 최고의 안센터로 우뚝 섰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다. 또한 역량 있는 안과의(眼科醫)의 요람이라 불리며 지난 30여 년 동안 수많은 안과 전문의를 양성하며 백내장, 각막이식,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성형안과 및 소아안과 분야의 수 백 편의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다양한 분야의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를 통하여 국내 최고 안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980년 국내 최초 인공 각막이식수술을 시작으로, 1982년 국내 최초 근시교정술및 사시수술에서 조정 봉합술을 적용하였으며, 1987년 국내 최초로 국산 인공 수정체를 개발했고, 1991년에는 대학병원 최초로 엑시머레이저(Excimer Laser)를 사용한 굴절교정술을 도입했다. 1995년 국내 최초로 안내(眼內) 수술에 필요한 점탄물질(Viscoelastic)을 국산화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내외 안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안과의 수준을 가늠하는 백내장 수술에 있어서도 지난 1978년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을 시작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로 인공수정체를 설계했으며, 1991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를, 2017년에는 8만례를 달성하는 등 국내 인공수정체 삽입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 선두주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도로 불리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함축되는 각막이식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각막이식 수술의 경우, 지난 80년 각막이식 통계가 작성된 이래 38년간 연속으로 국내 최다 이식을 달성한 대기록이다.


38년간 연간 국내최대각막이식술을 시행하여 왔으며, 국내 연간 각막이식술의 약 25%를 서울성모병원 안센터에서 시술해왔다. 1980년부터 시작된 각막이식술의 역사는 현재 총 4,537건으로 국내 최다 기록과 더불어 최고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1993년 국내 최초로 국제 안은행협회(미국 볼티모어 소재 IFEB)에 가입해 국내 최고 역사의 각막이식시술기관임을 자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시행하는 전체 각막이식수술의 25% 이상을(2016년 기준 연 200건 이상) 담당하고 있으며, 38년 연속 국내 최대 각막이식술을 달성하여 국내 각막이식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층 각막이식 뿐 아니라 병변이 있는 각막의 부분만 교체해주는 부분층 각막이식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각막 혼탁으로 인한 질병 치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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