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8일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배우 윤세아(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홍보대사)씨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나눔 물품을 기증하여 올 연말을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해 보자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준비됐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은 학용품, 동화책,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기부된 물품은 아동 양육 시설과 아름다운 가게, 푸드뱅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배우 윤세아씨는 박능후 장관 및 각 부서 별 나눔 물품 사전 기부자를 직접 찾아 나눔 참여 소감에 관한 즉석 회견을 진행했으며, 촬영된 영상은 보건복지부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mohwpr)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기부자 외에 현장에서 직접 물품을 기부하고 싶은 직원을 대상으로 배우 윤세아씨가 보건복지부 4층 개방공간에 마련된 일일나눔터에서 현장 기부물품을 접수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인터뷰에서 "나눔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축복이며, 보건복지부도 관련 정책 추진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일상에서 함께 나누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올해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통해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약 3,000만 원 가량을 모금하며 이 캠페인에 참여해온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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