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이 16일 서울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2019년 제14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에 접어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취약 계층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대원제약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행사에는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최태홍 사장을 비롯해 이영건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 부회장, 김종곤 성동구의회 의장, 이상묵 자유한국당 중구성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원제약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170여명은 손수 김치 8000kg을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성동구 내 취약 계층 550가구에 전달됐다. 현재까지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된 김치의 양은 50톤이 넘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14주년 기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백 부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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