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Photo : ⓒ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최근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는 최근 열린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승훈 교수는 "지난 연구 및 기술사업화 성과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재 개발중인 베이셉 뿐 아니라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가 수상한 상은 보건의료분야에서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업에게 주어진다. 이승훈 교수는 최근 바이오벤처기업 ㈜세닉스바이오테크를 창업하고 새로운 지주막하출혈 치료제인 베이셉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와 ㈜세닉스바이오테크의 성과는 일찍이 산업 및 학계에서 주목받았다. 2018년 2월, 미국뇌졸중학회에서 최고기초의학상(Basic Science Award)를 수상했으며 올해 7월에는 40억원의 시드머니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는 향후 2년 안에 베이셉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용신약으로 승인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