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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울대병원 제공)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달 14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달 14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스프링거 출판사가 기획한 '망막 화보집(Retinal Atlas)' 시리즈 9권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임상연구자, 안과 전문의, 망막 전임의, 안과 전공의로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비감염성 일차성 염증질환부터 감염성 염증질환까지 폭넓게 다룬다. 각 챕터별로 질환의 임상적인 특징, 진단과 치료,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첨단장비를 이용한 광각안저사진 및 고해상도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안구 내에는 베체트병, 하라다병, 사르코이도시스 등 전신염증성질환과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에 의한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염증의 경우, 사라진 뒤에도 시신경 위축, 영구적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유 교수는 활발한 저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염증성, 감염성 안구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며 "관련 분야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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