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019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조사(KCSI)'에서 79.1점으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996년 이후 24년 간 18차례 1위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부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 81.6점(2018년 78.4점) 1위 ▲요소 만족도 75.9점(2018년 72.5점) 1위 ▲재이용 의향 81.6점(2018년 81.4점) 2위로 지난해에 비해 모든 면에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KCSI 결과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79.1점으로 공동 1위를, 세브란스병원이 76.9점으로 3위, 서울성모병원(76.0점), 서울대학교병원(75.3점)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중증 및 고난도 환자 치료'라는 병원의 방향성을 강화해 '공여자 간 복강경 절제술' 최다 기록, 국내 최초 2세대·3세대 인공심장 이식수술과 최소침습 이식수술 성공 그리고 국내 최고령 환자 수술 국내 최장 유지기간 달성 등 경쟁력 우위를 지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에 선정됐다.
KCSI는 매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조사로 올해는 4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만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의 남녀로 1년 이내 병원을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가구방문조사 방식으로 조사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1996년 조사 시작 이래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1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