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김용익)이 사업장 및 지역 단위별 건강검진 결과 및 주요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의 최신년도 자료를 구축해 28일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에게 제공한다.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는 고혈압·당뇨병·암 등 15개 질환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55종의 건강검진 및 만성질환 관련지표와 항생제 관련지표, 기대수명 지표를 포함한 총 57종의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세 이상 전 국민의 진료 데이터와 건강검진 데이터, 자격 및 보험료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장 단위, 읍·면·동 단위, 장애인 단위의 세부 인구집단별 건강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로써, 효율적인 보건의료 정책수립 및 평가에 활용이 가능하다.

공단은 『건강검진 및 의료이용 지표』 를 지난 2015년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자료 공유서비스 홈페이지(http://nhiss.nhis.or.kr)를 통해 지자체(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2016년 6월부터는 사업장에도 제공하고 있다.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지자체(보건소) 보건담당자라면 누구나 자료에 접근하여 관련 지표를 조회할 수 있어 맞춤형 건강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데 유용한 관리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단 빅데이터실 안병운 실장은 "지표의 주기적 업데이트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신규 건강지표의 개발을 계속하여 100인 이상 사업장 및 전국 지자체(보건소)에서 국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계획 수립·평가에 앞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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